정신건강
마약과의 전쟁(암페타민)
나무, 정신건강의학과
2021. 9. 24. 14:18
- 얼마 전 200억원 상당의 마약을 대량 유통한 판매 조직과 이를 구매해 투약한 이들이 경찰에 검거되었다는 뉴스를 접했다.
- 한 여자 연예인이 8년 전 포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되었다가 올해 다시 필로폰 투약한 사실이 밝혀졌다.
필로폰 = 메스암페타민
국내에서 사회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메스암페타민으로, 미국에서는 meth, speed, crank, chalk, ice, glass, crystal 등으로 불리며, 우리나라에서 통상 필로폰이라 불린다.
암페타민류는 경구투여 외에도 정맥주사, 흡입제의 형태로 사용될 수 있는데 대부분 투약 후 빠르게 흡수되어 1시간 이내로 효과를 나타낸다.
암페타민 사용 후 다행감을 느끼고 피로도가 감소한다고 말한다. 높은 용량을 사용하게 되면 흥분, 과민함, 충동성, 공격성 등의 모습을 보일 수 있다.
암페타민 의존은 개인의 일적, 사회적 능력을 빠르게 하락시킬 수 있으며, 이들은 약물을 사용하면서 느낀 고양감을 얻기 위해 더 많은 용량의 암페타민을 필요로 한다.
중독의 결과로 나타나는 부작용은 서맥 혹은 빈맥, 동공산대, 혈압 증사, 오심과 구토 흉통 등이 있다. 심각한 경우 고혈압, 부정맥, 심부전, 뇌 지주막하 출혈, 뇌 허혈, 뇌 내출혈, 경련, 의식 혼수 등을 보일 수 있다.